충남 홍성군 홍성읍 옥암리에 소재한 홍성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오종설)는 8일 오후 4시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954번지 내포 신도시에 대지 514평의 부지에서 본당 재건축 및 내포 제2성전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1989년 8월 교회 설립 후 30년 만에 새 역사를 다시 쓰게 된 것이다.
기공식에 앞서 드린 기공감사예배는 현 숙 피택장로의 인도로 명봉란 장로가 대표기도를 했다. 명 장로는 “온 성도가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주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해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온 성도에게는 복이 되게 하소서. 그리고 내포와 홍성, 충남과 민족, 세계 열방을 복음화하고, 충남 성시화운동의 요람이 되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조봉천 목사(엘림교회)의 성경봉독과 연합성가대의 특별찬양에 이어 역대상 17장 1-15절을 본문으로 최두은 목사(하늘이슬교회)가 ‘성전을 짖는 자의 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성전은 두 가지가 있다. 고린도전서 3장 16절 말씀처럼 우리 마음이 성전이 있다. 이는 보이지 않는 불가시적인 성전이라고 한다. 그리고 보이는 성전이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고 영광스럽고 가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교회가 존귀한 것은 만군의 하나님의 집이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리스도의 몸이고,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으시는 곳이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의 눈길과 마음이 머무는 것이 교회다.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곳이다. 온 성도가 희생과 드림으로 아름다운 성전을 완공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규 집사(건축위원)가 건축준비경과보고를 했고, 이시홍 장로(창시건축사)와 김중혁 목사(예영CM대표)가 설계 및 건축과정을 소개했다. 건축을 위한 축보기도는 이교희 목사(환리교회)가 했으며, 격려사는 안세환 목사(흥덕교회)와 김경태 목사(내포중심성결교회)가 담당했다.
내포2성전 도로 맞은편에 소재한 내포중심성결교회 김경태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종교부지에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기를 기도했다. 그런데 많은 사역을 잘 하고 있는 홍성제일장로교회가 들어온다는 말을 듣고 감사기도를 드렸다. 온 성도들과 함께 환영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갈릴리합주단의 축주에 이어 이성호 목사(서현교회)와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정혁 집사(98연대 보병연대장)이 전했다.
또한 김준민 어린이(교회학교, 내포초등학교)가 축하의 글을 낭독했다. 김준민 어린이는 “엄마를 따라 새벽기도회를 참석했는데 성도님들이 성전건축을 위해 기도하는 소리를 들었다.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가 지어지면 내포초등학교 친구들을 다 전도하겠다. 그리고 지금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5년 후에는 새벽기도회에서 반주를 하고 싶다.”고 말해 성도들의 박수를 받았다.
오종설 목사는 붓으로 “새로운 30년, 주님의 영광”이라는 글씨를 썼다. 건축 완공 후 교회애 전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종설 담임목사 내외를 비롯한 예배와 예식 순서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했다. 건축시삽은 오 목사 내외와 유치부, 어린이교회학교, 전체 성도들이 담당했다. 마지막으로 최현묵 목사(천북제일침례교회)가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한편 오종설 목사는 1989년 8월 15일 홍성제일장로교회를 개척해 말씀과 성령이 충만한 교회로 일구었다. 무연고 지역인 이곳에 8평짜리 양계장을 임대해 어른 한 가정과 아이들 7명과 첫 예배를 시작했다. 지금 650여 명의 교회로 성장했다.
홍성제일장로교회는 노인, 장애우, 청소년 섬김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특히 오 목사는 홍성군가족상담센터 이사장과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이사, 복지법인 유일원 이사, 홍성군 사회복지관, 홍성군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월드비전 홍성군 회장 등 기독교 단체 사역도 하고 있다. 특히 홍성군사회복지보장협의회 부위원장을 맡아 군의 사회복지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당시 군부대 교회도 담임하고 있었고, 홍성교도소 성경대학 학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연대장과 교도소 소장도 자연스럽게 참석을 했다. 김 지청장도 참석했다.
오 목사는 이후 김윤성 지청장을 찾아갔다. 그는 자신이 대검찰청에서 근무할 때 신우회 총무를 했다면서 홍성지청에 신우회를 만들자고 제안을 했다. 그래서 신우회를 만들어 대회의실에서 처음으로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김 지청장이 군청에도 신우회를 만들자고 제안하자 오 목사는 군수를 찾아가서 크리스천 명단을 받아 군청 신우회가 창립했다.
충남성시화운동본부는 당진, 서산, 보령, 아산, 홍성 등에서 성시화운동 전도대회 개최를 했다. 특히 2011년 11월 서산국제성시화대회를 개최하여 성시화운동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듬해 2012년에는 유럽 6개 국가 9개 도시에 성시화운동을 세웠고, 2013년에는 서울국제성시화대회로 이어졌다.
오 목사는 2017년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아 도민대회 개최와 충남도민인권조례의 ‘성적지향’ 삭제를 위한 기도회와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마침내 충남도의회에서 인권조례 폐지안이 가결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오 목사는 본당 재건축과 함께 내포 제2성전을 아름답게 완공해 성시화운동을 통한 연합운동과 지역 선교를 위해 더욱 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충남 도청이 들어서 있는 내포 신도시에 세워지는 내포2성전이 완공되면 충남 성시화운동의 센터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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