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초박빙 선거’ 제20대 대선 결과(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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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 선거’ 제20대 대선 결과
김인애 기자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김인애 기자 나왔습니다.
앵커: 김 기자, 잠 못 드는 밤이었어요. 결국 20대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10일 새벽 3시50분쯤, 개표 98%가 완료돼서야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최종 개표 결과 득표율 48.6%로, 1,630만 유권자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가 0.8%포인트로 나타나면서 역대 가장 작은 표차로 승리했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 유례없는 초박빙 대선이란 평가를 받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막판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그야말로 초접전 대선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해 5천만 국민의 눈과 귀가 개표상황에 집중했을 겁니다.
20대 대선 투표율은 77.1%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9대 대선 77.2%보다는 0.1%포인트 낮은 수치인데요. 당초 80%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전투표율이 역대급인 36.93%에 달하면서 대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높은 열기를 보여줬습니다. 정치교체냐 정권교체냐를 놓고 진영 간 다툼이 치열해지면서 유권자들이 대거 투표장으로 몰렸다는 분석입니다. 결국 국민들은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선택했습니다.
대선 승리가 확정된 뒤 개표상황실을 방문한 윤석열 당선인은 지지자들의 환호성 속에 “오늘 이 결과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정신과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 하면서 좋은 정치, 좋은 국정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당선 확정 후 전한 윤 당선인의 첫 메시지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오늘 이 결과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당선인 신분에서 새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이번엔 대선 정책을 알아보겠습니다. CTS, 한국공공정책협의회 등은 대선에 앞서 각 주요정당 대선 후보들에게 후보자 검증을 위한 정책질의서를 보냈고, 이에 대한 답변을 받아 CTS뉴스를 통해 다양하게 보도해드렸는데요. 김 기자, 윤석열 당선인의 정책,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기자: 네, 우선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사학법 개정 부분입니다. 차별금지법에 대해 윤 당선인은 “기본적으로 차별과 불평등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법 제정 과정에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사학법 개정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인데요. “사학 운영의 중심축인 학생 모집권, 인사권을 침해하는 것은 사학의 자율성을 무너트리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저출산 문제는 어떻습니까? 출생아 수는 줄고 있고, 젊은층이 짊어져야 할 복지비용 부담은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교계에서는 초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정책과 아동돌봄청 신설을 제안하고 있는데요.
윤 당선인은 “출산과 보육의 책임은 국가의 당연한 의무”라며 “교계에서 제안한 다양한 정책들이 검토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담당 부처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유사종교피해방지와 구제에 관한 법률 제정은 “허위나 거짓으로 사유재산을 착취하는 행위는 범법행위”라며 “국가가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밖에 북한의 비핵화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남북 평화체제에 기본적으로 동감한다면서도 북한의 약속 이행이 담보 되지 않는 이상 일방적 지원은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과연 기독교적 가치에 부합하는 정책들을 성실히 이행할지 윤석열 정부의 앞으로의 행보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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